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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미국 화웨이 수출규제 영향…일본 키옥시아 상장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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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키옥시아 로고/제공 =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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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미국 정부의 화웨이 수출규제로 일본 반도체 기업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본 반도체회사 키옥시아 홀딩스가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키옥시아 측은 미국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사업 전망이 불확실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규제에 대한 대응이나 시장 동향을 신중하게 판별한 뒤 상장을 다시 판단키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키옥시아는 도시바에서 독립한 업체로 시가 총액은 1조5000억엔(약 17조원)으로 전망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신규 상장으로는 올해 최대규모로 예상되고 있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일본 기업에도 이에따른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NHK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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