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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충북 직업계고 현장실습↑…채용 연계교육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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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충북지역 직업계고의 현장실습 학생이 급증했다.

연합뉴스

지역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입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직업계고의 현장실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참여 학생이 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109명)의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업체 수도 95개사로 작년(53곳)보다 79%가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전문훈련기관이 기업 대신 맞춤형 교육을 하고, 기업은 이 교육을 받은 학생을 채용하는 연계 교육형 현장실습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직업계고 학생 45명이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이 유관 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 지원하는 취업 연계장려금 지급 규모를 확대하는 등 현장실습에 대한 지원 강화도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가 기업체 발굴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교육청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현장 실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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