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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은 추석을 앞둔 10일 동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건강 관련 상품이 단연 인기다. 건강·의료용품 판매가 3배 이상 늘며 지난해 매출을 크게 넘어섰다.

비대면 장보기가 확대되면서 식품·생필품 판매량도 19% 늘었다. 이중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명절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 것도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2020 한가위 빅세일 행사'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동안 누적 판매량은 4077만개에 달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올해 한가위는 비대면 쇼핑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추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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