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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뚜레쥬르 새 주주 찾았나"…뚜레쥬르 가맹점주, 매각금지 가처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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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선정 합의점 찾아…점주·브랜드 성장 최우선"

뉴스1

뚜레쥬르 CI©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CJ의 일방적인 뚜레쥬르 매각 결정을 규탄하며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

28일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 24일 전국 대표단 긴급 총회를 소집해 매각 금지 가처분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CJ가 새로운 뚜레쥬르의 새로운 대주주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점주와 뚜레쥬르 브랜드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는 점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새로운 대주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브랜드에 투자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김찬호 CJ푸드빌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매각 후에도 회사에 남아 뚜레쥬르 협의회와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는 "뚜레쥬르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1위 브랜드 안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CJ그룹의) 독단적인 매각 결정을 반대한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매각금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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