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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울시의회 민주당, 서울시에 "내년 예산에 재정확대 기조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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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강화·청년 종합 대책 수립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9.15.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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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서울시에 2021년 예산편성방향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확대 기조에 맞춰 시 역시 예산 확대 기조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 민주당과 시는 지난 18일 2021년 예산정책기조 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당시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조속한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시의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사회 안전망 강화·청년 종합 대책 수립·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서울형 뉴딜 정책 등에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위원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소비활동을 촉진하며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4대 사회안전망의 기반 확충을 위한 맞춤형 복지예산을 크게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청년들에 대한 생활 안정과 청년 일자리 문제, 청년 교육복지 지원 등을 포함한 청년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1000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을 대폭 증액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했다.

시는 이날 예산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적극 고려해 최종 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상호 민주당 대표의원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구조조정 등 적극적 자구대책 마련과 함께 중앙정부에 대해 서울시 대중교통 공적서비스 제공에 대한 국비지원 촉구, 2단계 재정분권 추진의 조기 시행 등 지방재정 강화 위한 예산 지원 및 제도 정비를 당·정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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