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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국 초중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가급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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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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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한다.

2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국비와 지방비 총 3707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 20만9천여 교실에 무선 공유기(AP)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겨울방학이 끝날 때까지 전체 물량의 70%를 조기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교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선망이 구축되면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이 조성되고 온라인 등교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현행 와이파이5 표준보다 데이터 속도가 최고 105% 빠른 차세대 기술표준인 와이파이6 기반의 무선 공유기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도입하는 무선 공유기 20만여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네트워크 장비 도입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이를 통해 원격수업 지원을 강화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활용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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