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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교보문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장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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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교보문고 '문장의 숲' 현판. (사진 = 교보문고 제공) 2020.09.2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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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교보문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수목원관리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함께 관리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문장의 숲'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장의 숲'은 교보문고의 고객들이 도서 구매 시 받는 통합포인트를 기부함으로써 조성되는 펀딩 프로젝트 '책 다시 숲'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10월25일 처음 펀딩을 실시해 4개월 만인 올 2월20일 목표액 1억원이 모였다. 총 10만65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이들의 명단은 '문장의 숲' 입구 현판에 QR코드로 기록된다.

'문장의 숲'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내 약 3300㎡ 규모의 땅에 멸종위기종인 '만병초'를 심고 고객들이 숲을 거닐면서 책 속 문장을 음미할 수 있도록 산책로에 문장 현판을 전시했다.

숲 속 문장들은 총 20개다. '책 다시 숲' 프로젝트를 통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숲 에디션' 책 6종에 수록된 문장들이다. '숲 에디션' 책은 합성본드의 양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한 책들이다.

멸종위기종 만병초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나무지만 기후 변화로 자생지가 빠르게 줄고 있다.

김근화 모바일 인터넷마케팅팀 담당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문장의 숲'을 거닐며 사람과 책과 숲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숲을 찾는 사람들은 산책로를 거닐고, 책 속 문장들을 읽고, 멸종위기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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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장의 숲' 조성 행사. (사진 = 교보문고 제공) 2020.09.2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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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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