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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통일부,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 관련 “북 추가반응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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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28일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와 관련해 “통일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교환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여 대변인은 “친서가 오고 간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0일 북한 당 창건일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 관련 동향에 대해서 여 대변인은 “준비 동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도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는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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