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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올해 6번째 흑사병 환자…중국 남부에선 3세 아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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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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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멋

몽골에서 올해 들어 6번째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는 3세 아이가 흑사병에 걸렸다.

2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몽골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서부 호브드성에서 주민 1명이 흑사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몽골에서 발생한 6번째 흑사병 환자다. 몽골에서는 올해 호브드와 바잉을기, 고비알타이 등의 지역에서 5명의 흑사병 환자가 나왔고, 이 중 3명이 숨졌다.

6번째로 확진된 몽골 흑사병 환자는 앞서 나온 환자들처럼 다람쥣과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고기를 먹은 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 보건당국은 신규 환자의 남편을 포함한 밀접접촉자 19명을 격리하고, 환자 발생 인근 지역 교통을 통제한 상태다.

흑사병은 올 들어 몽골과 인접지역인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일부가 확인돼 왔다. 최근에는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도 3세 아이가 흑사병에 걸렸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이 전했다. 윈난성 관계자는 CCTV에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흑사병은 림프절 흑사병(선페스트)이고,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아직 추가 의심 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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