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살아있다 기초체력' 영상 도움 자료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체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유지를 위한 동영상 도움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살아있다 기초체력'이란 제목의 이 영상 자료는 체육교과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아래서 비대면 실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학생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순발력, 평형성, 민첩성, 협응성 7개 요소를 반영했으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 집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제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개인 SNS에 '#살아있다_기초체력' 등 방식으로 해시(#) 꼬리표를 달고 영상을 올리면 매월 우수 학생을 선정한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 시대 학생 기초체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도움 자료를 만들게 됐다"며, "추석 연휴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초체력 도전 과제에 즐겁게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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