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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넷마블, 추억의 PC게임 'RF온라인' IP 인수…모바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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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RF온라인 이미지 (넷마블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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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넷마블은 국내 게임 개발사 CCR과 'RF온라인' 원천 IP(지식재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된 PC용 공상과학(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개성 있는 3 종족 간의 전쟁 구도, 공성전 등의 핵심 콘텐츠를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다.

게임은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해 계약금만으로 1000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넷마블은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 및 서비스는 물론, 파생상품 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한다. RF온라인 모바일 버전은 넷마블 계열사인 넷마블엔투에서 개발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RF온라인의 IP를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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