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개 부문에서 올해 공개 채용을 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받는다.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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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0년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28일부터 한다.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인공지능), 언론 홍보, 인사 등 20개 부문이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NC 테스트(인적성 검사 및 직무별 역량 평가)→1차 면접→2차 면접 순이다. 지원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까지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채용과 관련해 모든 홍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온라인 1대 1 직무 상담회', '온라인 서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1대 1 직무 상담회'는 지난 5월 하계 인턴사원 채용 당시 엔씨소프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채용 담당자가 엔씨소프트 기업 전반과 공개 채용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해 공채로 입사한 직원과 선발한 팀장이 함께 출연해 전형 경험과 합격 팀을 공유하는 코너 등으로 꾸며진다. 실시간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엔씨소프트 측은 "생방송 시청이 어려운 지원자들은 추후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1대 1 직무 상담회'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020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안내 웹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직무 담당자와 1대 1 화상 상담을 하면서 직무의 상세 내용이나 분야별 지원서 작성 팁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독취사' 네이버 카페에서는 '온라인 서면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28일부터 5일간 카페 내 상담 게시물에 전형 과정과 직무, 근무 환경 등 질문을 남기면 오는 10월 8일 채용 담당자의 별도 포스팅을 통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