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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호주 생명공학사, 코로나균 90% 줄이는 스프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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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내 인간 대상 임상시험 개시

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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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호주의 생명공학기업 에나 레스피라토리가 최근 동물 연구 결과 자사가 개발 중인 코 분무기(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성장률을 90% 이상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코 분무기는 주입 시 인체의 면역체계를 향상시켜 일반 감기나 독감과 싸우도록 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에나는 INNA-051로 명명된 이 제품이 흰담비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치를 최대 96%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에나는 4개월 이내에 INA-051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정부기관인 퍼블릭 헬스 잉글랜드가 주관한 것이다. 에나는 코 분무기 개발을 위해 1170만호주달러(약100억원)를 모금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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