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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SK렌터카,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3기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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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모빌리티 뱅크 3기 참여기업 청소하는 마을 관계자가 모빌리티 뱅크 렌터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K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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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SK렌터카는 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렌터카’ 서비스로 유명한 모빌리티 뱅크 3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10월 출범한 SK렌터카의 ‘모빌리티 뱅크’는 자사가 보유중인 경상용차(다마스)를 경제적인 문제로 차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차량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환원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앞서 지난 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개최된 공모에는 총 17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번 모빌리티 뱅크 3기는 △사회적 가치 창출 △차량 이용 적합성 △차량 이용 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걸쳐 70개 업체를 선발했다. 선발된 70개사는 향후 각 업체 특성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SK렌터카는 모빌리티 뱅크 1기와 2기 운영을 통해 차량 유지 비용을 약 5억5000만원을 절감하고 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했으며, 18건의 신규 사업 발굴, 지원 기업들의 58억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산에서 방역·위생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제로브이 김남관 대표는 “예전엔 노후된 법인 차량의 잦은 고장으로 작업 일정에 차질이 많았는데,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급증한 방역 수요에 신속히 대응했으며, 차량 유지 비용 절감을 통해 16명의 취약 계층 고용을 할 수 있었다”고 관련 사례를 설명했다.

모빌리티 뱅크 3기는 지난 두 개 기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마스 차량에 무상 대여에 더해 이번부터 레이 밴과 카니발(9인승) 차량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차량들을 신청한 기업 20곳은 중고차 대여 금액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차량 제공뿐만 아니라 SK렌터카만의 차량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이 제공돼 경제적 도움과 차량 이용의 편리함까지 얻을 수 있다.

SK렌터카는 전국 차량 물류센터에서 차량 소독 및 기본 점검을 마친 후 지난 23일부터 선정 기업들에 차량 전달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7일까지 모든 업체에 전달을 마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모빌리티 뱅크는 90% 가까운 참여기업들이 연장을 희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새롭게 시작된 모빌리티 뱅크 3기는 1기와 2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양질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모빌리티 뱅크 3기 발대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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