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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장제원 "180석, 김정은 대변 정당인가…대통령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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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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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80석은 거대 민주당은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인가, 아니면, 김정은을 대변하는 정당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연평도 피격사건에 대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대한민국 영토 침범 앞에서 '남북 평화'라는 말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과 그 추종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알량한 종이쪼가리 사과 한 장이 황공한지,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칭송하며, '북한이 변하고 있다',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다', '그렇다고 지금 전쟁하자는 거냐', '전쟁하면 좋아할 것은 일본과 토착 왜구뿐이다'라는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김정은이 보냈다고 하는 종이쪼가리 사과와 우리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계몽군주' 발언을 겨냥한 말이다.


장 의원은 "김정은의 알량한 종이쪼가리 사과와 국민의 생명을 바꾸는 것이 평화라면 그런 평화 단호히 거부한다"며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북한에 대해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즉각 단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즉각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긴급현안 질의를 받아들이라"며 "국가 존재이유를 망각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국민들로 부터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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