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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북도,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50개소 2주간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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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10월11일 2주간…위반 시 엄정조치

뉴스1

전북도는 9월28일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 도내 방문판매 시설 중 직접판매 홍보관 성격의 다중 밀집 시설 50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0.9.2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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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8일 ‘방문판매’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직접판매 홍보관 50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이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위험시설 12종 중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에 대해 10월4일까지 1주일간의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집단감염 위험도가 큰 방문판매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10월11일까지 2주간 일괄적으로 집합 금지를 명령했다.

도는 집합금지 조치에 따른 방문판매업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불법운영 가능성이 높고 다수가 밀집 가능한 공간 중심의 50개소를 선정, 2주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40개소, 익산 4개소, 군산·정읍·남원·김제·완주·부안 각각 1개소다.

이들 50개소 이외에도 점검 과정에서 직접판매 홍보관 형태의 운영이 확인될 경우 추가로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이 기간 집합금지(50개소)·제한(836개소) 시설의 불법행위 등이 적발되면 선별적 집합금지, 형사고발, 구성권 청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방문판매’발 감염 확산으로 도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인 만큼 가급적 해당 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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