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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넥슨, PC방 지원…9월 게임 비용 전액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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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오 '페이백' 형태로 일괄 지급 예정

뉴스1

(넥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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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넥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를 위해 '피파 온라인 4'와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27종 게임 이용 시간을 9월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상 PC방 사업주는 특정 게임을 점포에 깔기 전에 해당 게임을 퍼블리싱(배급)한 게임사와 가맹 계약을 맺고 코인을 구매해야 한다. 손님이 '메이플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넥슨 PC방'에 가입하는 식이다.

9월 한 달 동안 발생한 넥슨 PC방 유료 이용시간 전체가 지원 대상으로, 오는 29일 정오 '페이백' 형태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의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NMP)도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PC방 내 선불 충전과 음식 주문을 하는 NMP의 통합 관리프로그램 '게토' 가맹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0원~1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넥슨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정부 시책에 따라 PC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 상생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PC방 사업자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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