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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선웅 고려의대 교수,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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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선웅<사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제18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고대의대와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선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질 관리의 분자적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17년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원리를 규명한 데 이어 ‘Drp1-Zip1 Interaction Regulates Mitochondrial Quality Surveilance System’ 논문을 통해 Drp1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Molecular Cell’에 게재됐다.

선 교수는 “앞으로도 본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파킨슨병, 치매 등과 같은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개최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별도의 상금(9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임상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극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개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승표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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