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정은이 보냈다고 하는 종이쪼가리 사과와 우리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과 그 추종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알량한 종이쪼가리 사과 한 장이 황공한지,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칭송하며, '북한이 변하고 있다',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다', '그렇다고 지금 전쟁하자는 거냐', '전쟁하면 좋아할 것은 일본과 토착 왜구뿐이다'라는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대한민국 영토 침범 앞에서 '남북 평화'라는 말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정은의 알량한 종이쪼가리 사과와 국민의 생명을 바꾸는 것이 평화라면 그런 평화 단호히 거부한다"며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북한에 대해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즉각 단행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즉각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긴급현안 질의를 받아들이라"며 "국가 존재이유를 망각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국민들로 부터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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