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SK렌터카,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3기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마스 무상임대, 레이 밴·카니발 렌털료 절반 수준

뉴스1

모빌리티 뱅크 3기 기기렌탈(SK렌터카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렌터카가 모빌리티 뱅크 3기 대상으로 70개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경제적 이유로 차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1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차량 무상 임대뿐 아니라 SK렌터카가 자랑하는 차량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이번 3기부터 다마스에 레이 밴(월 대여료 17만1000원)과 카니발(월 대여료 44만5000원)을 추가하고 업체 당 지원 차량을 기존 1대에서 최대 2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모빌리티 뱅크 3기 공모에는 총 170여개 기업이 지원했다. 선발된 70개사는 앞으로 업체 특성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모빌리티 뱅크는 90% 가까운 참여기업들이 연장을 희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새롭게 시작된 모빌리티 뱅크 3기는 1기와 2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양질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모빌리티 뱅크 1기와 2기 운영을 통해 약 5억5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엔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ideaed@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