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에게 추가 20% 선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20%를 추가로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14일 환매 중단된 펀드와 함께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펀드의 고객에게도 1차로 투자 원금의 70%를 미리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가입고객은 총 원금의 90%를 지급받게 된다.

나머지 10%는 추후 회수되는 자산을 현금화 시켜 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고객이 상환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책임 있는 회사로서 향후에도 금융상품의 공급이나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옵티머스운용 펀드들은 지난 6월 잇따라 환매가 중단되면서 현재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