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한 IMR 코로나19 특집호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주제로 통합·보완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IMR은 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하는 통합·보완의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로 지난해 10월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로 SCI(E) 등재에 이어 올 3월에는 스코퍼스(Scopus)에도 등재돼 창간 8년 만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표한 IMR의 첫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서는 2.172(2019년 기준)로 IMR이 속한 보완대체의학 분야 28개 학술지 중 11위를 차지했다.

'통합의학과 코로나19:연구와 근거'를 주제로 발행된 이번 특집호에는 총 114편의 논문이 접수돼 최종 28편이 게재됐다.

주요 논문은 ▲중국과 한국의 가이드라인 분석을 통한 코로나19 의학관찰기에 유용한 한약 정보 ▲퇴원한 환자의 재택 치료법 ▲한의학의 코로나19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운영 분석 등 코로나 관련 주요 연구결과들이다.

또한 코로나19의 한·양방 통합 치료를 위한 기초·임상 연구 결과 및 연구동향, 코로나19 치료·연구 관련 윤리·교육 분야에서의 한의학의 역할 등 한의학 관점의 다양한 주제들이 실려 있다.

IMR 코로나19 특집호는 누리집(www.sciencedirect.com/journal/integrative-medicine-research)에서 무료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은 "이번 특집호 발간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통합·보완의학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얻는 계기가 됐다"면서 "IMR이 세계 보건이슈 관련 우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