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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야쿠르트, 우유시장 본격 공략…“배송 편의성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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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추럴플랜 업그레이드

시그니처 라떼 2종도 선봬

“배송편의성 더해 시장공략”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우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자사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상품성을 강화한 ‘내추럴플랜 클래식’ 라인 6종과 가공유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내추럴플랜 클래식은 기존 내추럴플랜 제품의 맛 품질과 패키지 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ROU(Reduce Oxygen by Ultra sonic) 특허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OU는 초음파와 진공을 사용해 원유 속 산소를 제거하는 공법으로, 원유에 녹아있는 잡내를 없애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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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플랜 클래식' 제품 이미지 [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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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원형용기에서 사격용기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국산 1A 등급 원유를 100%를 사용해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강조했다.

유명 카페와 컬래버한 제품도 선보인다. 한국야쿠르트는 ‘참깨라떼’로 유명한 연남동의 핫 플레이스 ‘연남방앗간’과 협업해 시그니처 라떼 2종(참깨라떼·딸기라떼)을 내놨다. 내추럴플랜의 기술력에 연남방앗간의 특별한 레시피를 접목해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개봉 전 제품을 흔들면 크리미한 거품이 살아나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자사 가공유 대비 용량을 25% 늘려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내추럴플랜 검은콩’에는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 17g을 넣었다.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고광록 한국야쿠르트 유제품CM팀장은 “내추럴플랜의 강화된 상품성과 프레시 매니저의 배달 편리성이 합쳐져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특색있는 가공유부터 식물성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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