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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이엘케이 "10개 이상 국가서 의료 AI사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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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현재 10개 이상의 국에서 의료 AI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관계자는 "해외 추가 진출이 기대된다"면서 "실제 계약 사례는 물론 파트너십 체결과 각국 인허가 획득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 '핸드메드 (HANDMED)' 제품은 지난 5월부터 미얀마 보건복지부를 통해 현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 진단의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같은 시기 제이엘케이는 태국의 파트너사 SWN을 통해 태국시장 내 핸드메드 도입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중국 대사관을 통해 중국 내 ▲요녕 전력병원 ▲단동시 관전병원 ▲길림성 연변 제2병원 ▲연길시 병원 등 다섯 곳에 '핸드메드(HANDMED)'를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8월에는 일본 최대 원격 의료업체 닥터넷과 각급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AI 기반 원격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뉴질랜드 식약처(MEDSAFE)로부터 7건의 AI 의료솔루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터키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폐 CT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 7개 제품이 인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제이엘케이가 인허가를 완료한 국가는 한국, 유럽(EU), 호주, 뉴질랜드, 태국, 터키 등으로 글로벌 인허가 획득 건은 현재까지 총 45건이다. 미국에서는 FDA에 전립선암 솔루션의 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임상실험을 마무리 중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FDA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승인 시 미국 사설 의료보험 적용을 받아 빠르게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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