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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북경찰, 실종자 수사 260명 발견해 가족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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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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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 상·하반기에 걸쳐 실종아동 등 가출인에 대해 집중수사를 해 260명을 발견,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지난 5월18일부터 6월26일까지) 156명을, 하반기(지난 8월31일부터 9월18일까지) 104명을 각각 발견, 인계했다.

이번 실종·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는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경찰청의 자체 계획으로 추진됐다.

경찰은 집중수사에 나서기 전 수배된 미해제 실종아동 등 가출인에 대해 원점 재검토 후 생활반응수사·탐문 등 본격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집중수사기간 동안 3년이상 장기실종자 60명을 발견해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었던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견성과로는 지난 8월 말 아들이 수년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신고에 대해 병원 진료내역 추적 및 생활반응을 확인 후 대상자의 주거지역을 특정해 4년 만에 가출인의 소재를 발견한 것 등이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2회 실종·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를 정례화하고 첨단장비인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함과 동시에 수색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실종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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