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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전시부터 공연까지…종로구 가을맞이 '문화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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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사진=종로구 제공)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가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0월18일까지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활동하는 예술캠프 그림비와 협력해 기획전시 '그림비의 행복한 드로잉전'이 개최된다.

자유, 열정, 상상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지도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드로잉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스케치와 채색이 더해진 회화 드로잉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선 추석맞이 '춤&판'과 가을맞이 '우리전통춤이야기' 시리즈를 각각 무료로 진행한다.

다음달 3~4일 오후 4시 무계원에서 열리는 '춤&판'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이수자 등이 출연해 ▲쌍승무 ▲진쇠춤 ▲승무 ▲살풀이 ▲북청사자놀이 등을 선보인다.

이어 10월9일과 11일, 16일, 23일, 30일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우리전통춤이야기'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창작춤 사의찬미와 별 헤는 밤, 윤동주 시인의 시 '사랑스런 추억' 낭송 외에도 ▲구음검무 ▲장고춤 등을 다양한 전통춤 단체도 공연한다.

관람 신청을 원할 시 무계원(02-379-7131~2)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청사 내 위치한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선 11월30일까지 월요일 오후 7시 야간문화강좌 '내 마음을 움직인 예술작품 속 문장들'이 열린다. 영화, 만화, 연극, 애니메이션 장르 감상법과 함께 작품 속 인상적인 대사를 실마리로 에세이와 리뷰 작성하는 법 등을 배운다.

10월12일에는 김상혁 시인의 '시인이 읽은 만화책'이, 10월26일에는 이희인 작가의 '연극 대사의 맛을 음미하는 독서에세이' 강연이, 11월30일에는 송경원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와 영화 리뷰란 무엇인가’가 차례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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