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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순천·여수,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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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별진료소 4곳 운영 및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

여수시, 생활폐기물관리특별대책 마련…시민불편 최소화

뉴시스

전남 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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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이동과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하고 보건·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시민, 귀성객, 방문객이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 56곳, 약국 61곳이 연휴기간 돌아가며 근무해 의료공백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인 30일과 10월 3일은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10월 1일과 2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상수도 시설을 일제점검하고, 비상급수를 대비해 병입수 1만5000병, 비상급수차 1대(5t)를 확보했다.

연휴기간 신속한 재난·재해 대처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다중이용시설 17곳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성수용품의 가격도 중점 관리한다.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강화와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코로나19' 대비 전통시장 합동 방역을 진행한다.

근로자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체불임금 해소 지도반을 운영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보탬을 주기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48개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순천역, 아랫장 등 교통 혼잡 지역의 교통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교통안내 및 차량 통제 근무에 나서며 집중 혼잡시간에 대비한다.

올해 추석은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이지만, 순천을 찾는 관광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집중방역과 함께 정상 운영한다.

연휴기간 관광지, 숙박, 맛집 등 관광객 안내를 위해 순천관광안내콜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여수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1일과 2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추석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5일은 마무리 청결활동을 펼쳐 연휴기간 동안 어지럽혀진 시가지를 청소할 계획이다.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거차량과 환경미화원 등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기동 처리반’을 배치해 각종 청소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는 추석 전날인 9월 30일과 10월 3일, 4일 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10월 1일과 다음 날인 2일 이틀간만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방역태세를 갖추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연휴기간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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