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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중국 군용기, 13일째 대만공역에 진입…무력시위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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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대만 전투기 한대가 중국군 전투기 6대에 포위돼 비행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중앙TV>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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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13일째 대만 공역에 진입하면서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만 ET투데이 등은 중국 군용기들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대만 공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ET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윈-8 대잠초계기가 28일 오전 6시47분(현지시간)께 대만 서남공역에 진입했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까지 침입했다.

중국 군용기의 공역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

대만 군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6~24일 대만 공역에 진압한 중국 군용기는 48대에 달한다.

지난 19일에는 대만해협 상공에서 중국군 전투기 6대가 대만 전투기 2대를 포위하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벌어졌다. 당시 대만 전투기들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한 중국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발진했다가 중국 전투기에 포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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