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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전북 돌봄전담사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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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8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과 배제의 근본문제를 해결을 위해 10월24일 총궐기, 11월6일 전국돌봄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2020.9.2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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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돌봄전담사들이 ‘돌봄교실의 자자체 이관 중단’과 처우 개선을 위해 총파업에 나선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8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과 배제의 근본문제를 해결을 위해 10월24일 총궐기, 11월6일 전국돌봄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체는 “우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을 발표했다”며 “일부 국회의원들 마저 지자체 이관에 힘을 싣는 돌봄법안들을 입법 발의해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지자체 이관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돌봄전담사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초등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초등돌봄교실을 학교 밖으로 이관하는 결정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학교 밖으로 내쫓는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단체 관계자는 “매우 신중하고 심각한 논의를 거쳤다”며 “돌봄노동자의 차별 철폐를 위해서는 파업추진 말고는 없다는 판단에 이르러 11월6일 전국돌봄총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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