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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강덕 포항시장, 추석 코로나19 예방 '대시민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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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이번 추석 현명한 예법은 차례를 쉬는 것"

포항CBS 박정노 기자

노컷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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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최근 지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와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어르신 모임방 전면 소독 후 폐쇄 및 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잠정 중단, 활동 범위가 넓은 방문판매 전면 금지와 경찰 합동 단속 실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최소 1m 간격 유지를 당부했다.

또 이번 추석은 차례를 쉬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내기, 병원 내 감염차단을 위해 5개 종합병원 전면 면회금지 및 환자 입원 시 코로나 검사 확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자기주도방역 실천을 강조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죽도동 2-378번지와 원륭사 포교원을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할 것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추석만큼은 타 지역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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