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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엉뚱한 신원 대고 도주했던 20대 수배자 15일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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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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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음주와 폭행을 한 뒤 지인의 인적사항을 둘러대고 도주했던 20대가 1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충남 당진에서 폭행, 재물손괴 등 혐의로 A(25)씨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쯤 서산시 한 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운전자를 폭행하고 주차된 차량을 일부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체포영장에 의해 수배가 내려진 'A 수배' 상태였지만,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지인의 인적사항을 둘러댔다.

이후 경찰이 추가 확인 없이 엉뚱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신원 조회를 마친 뒤 A씨를 돌려보내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경찰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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