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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통신사 할부금 싫어요"... 국내 자급제 단말기 비중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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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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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의 비중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수는 2018년 12월 383만3000여명에서 올해 7월 534만9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비중은 2018년 12월 6.89%에서 올해 7월 9.54%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자급제 단말기 기종 다양화와 유통망 확대에 따른 것이다. 자급제 단말기 기종은 2017년 3종에서 2019년 26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쿠팡에서 판매된 자급제 단말 수는 2018년 5000여대에서 2019년 8만여대로 1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승래 의원은 "과기부는 단말기 자급제 정책 개선 및 확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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