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의성군,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이·착륙장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경북 의성군이 29일 옥산면 전흥리 970번지 일원에 완공한 응급의료헬기인 닥터헬기 이·착륙장 모습./의성군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 ❘ 의성=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은 긴급 응급환자 후송용 닥터헬기 착륙장을 운영한다.

의성군은 29일부터 옥산면 전흥리 970번지 일원에 응급의료헬기인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완공, 운영하게 돼 향후 긴급 응급환자 후송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환자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전용으로 이용되는 헬기다.

군은 이번 완공 된 해당 착륙장은 넓은 면적에 산악지대가 많은 지형의 특성과 병원과 먼 곳에서의 중증응급상황 발생을 고려했을 때 꼭 필요한 곳에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착륙장은 옥산면 전흥리 하천을 활용 해 가로 45m에 세로45m의 최신 규모로 건설됐다.

국·도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그 동안 인계점이 없던 옥산주민은 물론, 인근지역인 점곡과 사곡, 춘산의 주민들도 응급 상황에 적극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의성읍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의성중학교, 금성산운생태공원, 비안둔치, 안계둔치․안계고등학교 등 서의성톨케이트 양방향에 인계점을 지정 해 2013년도 6건을 시작으로 2015년 66건, 2017년 23건, 올해 11건 등 7년간 총 211회를 안동병원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 후송했다.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닥터헬기 이·착륙장 가동으로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를 신속‧안전하게 이송해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