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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코로나 스트레스 훨훨~”…동대구역 광장에 ‘시민 힐링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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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식물을 감상하며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세요.”

경향신문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동대구역광장에 설치한 ‘대구시민힐링관’.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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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동대구역 광장에‘대구 시민힐링관’을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힐링관은 도시농업 홍보와 함께‘코로나 블루‘(우울증) 등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바 심리방역 역할을 하는 셈이다.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시민힐링관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년간 재배한 다양한 작물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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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동대구역광장에 설치한 ‘대구시민힐링관’.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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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대구에서도 재배 가능한 파파야, 바나나, 패션후르츠 등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소개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상자 텃밭 및 행잉가든, 화훼류 코너 등도 눈길을 당긴다.

이곳은‘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요즘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들이 대구시민힐링관에 들러 식물과 교감하고 치유하며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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