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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교 전경. (사진=강릉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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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북부권인 홍제동과 남부권인 회산동을 연결하는 홍제교가 28일 본격 개통됐다.
강릉시는 이날 오후 2시 남대천 홍제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홍제교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부터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161m, 폭 30.8m, 왕복 6차선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홍제교가 이날 개통되면서 회산동 지역의 우회 통행 개선과 함께 강릉대교, 내곡교 통행량 분산은 물론 시가지 교통 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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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8일 오후 2시 남대천 홍제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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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기능 외에 홍제교에는 경관 조명도 설치돼 있어 밤에는 은은한 조명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홍제교 개통과 연계해 홍제 고가 하부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교통 환경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회전교차로를 경유해 홍제교 방향으로 하루 약 1만 5천대 가량의 차량 통행이 예측되는만큼 양보와 안전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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