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내 삼다수 생산공장 내부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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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창립 이후 누적 당기순이익의 약 43%인 누적 금액 256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환경, 사회, 인재 육성, 복지 향상 등 공익사업에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제주 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를 도입하고 도민 체감형 사회공헌사업인 '제주삼다수 Happy+(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또 기업‧단체와 협업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매입임대주택사업과 행복주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제품 경량화와 함께 포장 재질을 개선해 자원순환이 쉬운 제품을 만들고 도내 71개 재활용 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수거시설을 설치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언택트시대 삼다수 주문 앱 활성화 등 순이익을 확대해 사회공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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