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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광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추석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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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서 1일 2회 제출. 불시 유선전화도

이탈방지 전담반 운영, 격려문자, 물품지원

뉴시스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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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자가격리자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을 막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전담반 구성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격려문자 발송, 구호물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우선, 연휴 기간 자가격리 관리체계 정상 가동을 위해 전담공무원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통해 자가진단서를 1일 2회 제출받고, 불시 유선통화를 실시하며 총괄부서에서는 GIS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긴급 대응체계 구축·운영을 위해 시와 자치구에 6개반 138명으로 전담반을 구성·운영해 무단이탈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변 확보, 고발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추석 연휴에 시·자치구·경찰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 위반자를 적발토록 조치키로 했다.

자가격리자와 전담공무원 비율을 1대 1로 유지하고,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유튜브 동영상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위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격려문자를 발송하고 체온계와 마스크, 식료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추석연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활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시 거주 자가격리자는 538명(해외입국 521, 지역사회 접촉 17)이다.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은 1990명을 확보하고, 시와 자치구 자가격리 전담반이 매일 모니터링, 생활불편 해소 지원 등 관리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이정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휴는 코로나19 방역의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다양한 관리와 지원책을 추진하는 한편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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