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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광양시, 올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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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역량, 안전·안심 분야에서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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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는 올해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지수 측정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종합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26개 지표 점수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지수’ 측정과 4개 분야의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광양시는 재정역량 분야에서 지방세 징수율 96.43%, 지방세외 징수율 95.6%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안심분야에서도 지역안전 지수(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부문의 실적이 두드러져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지방행정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서 컨설팅,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 등 전략적 대응 등을 통해 행정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방기태 기획예산실장은 “전국 지자체가 응모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우리시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살기 좋은 광양시가 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며, 광양시는 제1회 생산성측정 부문 우수상(2011년), 제9회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2019년)을 수상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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