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채권 잔액은 120조천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1조2천억 원 줄었습니다.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은 각각 1조9천억 원, 4천억 원씩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7천억 원 늘었습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일부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은행권과 비슷한 2% 중후반까지 떨어진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금리가 대략 4~10% 수준으로 은행보다 높은 신용대출이나 보험계약대출은 규모가 줄었습니다.
금감원 측은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는 2금융권보다 은행 쪽으로 대출 쏠림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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