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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양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에 이틀간 66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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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양=뉴시스]배훈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이 열린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한 시민이 차량을 이용해 꽃을 구매하고 있다. 2020.09.28.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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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고양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에 이틀동안 수천명의 시민이 다녀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박람회는 지난 26일부터 일산호수공원 3주차장에 차 안에서 안전하게 화훼를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을 설치, 운영 중이다.

내달 11일까지 운영되는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은 평일 오후 1∼5시, 휴일은 오후 1∼6시까지 운영된다.

원당화훼단지와 선인장연구회 등 지역 70여 개 농가가 참여했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후 주문서에 원하는 상품을 표시해 결제수단과 함께 전달하면 꽃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이틀간 66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9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화분을 비롯해 동·서양란, 선인장·다육식물, 관엽식물, 꽃다발·꽃바구니 등 총 44종의 다양한 식물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화훼상품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고양플라워샵’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휴일 없이 운영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은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힘겨워하는 화훼농가를 돕고 이용자들도 싼가격에 좋은 식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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