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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기도, 14명 신규 확진...추석 방역 '24시간 비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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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스트를 쓴 정조대왕, 수원시청 앞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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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특별방역 기간을 맞아 시·군과 함께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기도의료원과 도내 보건소는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지역 선별진료소 정보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성묘·봉안시설 및 고위험 시설의 방역도 강화한다.

공항에서 해외입국자와 일반 대중교통 이용객을 분리하고 접촉차단을 통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10개 노선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 봉안시설 등은 하루 방문자 수를 준수토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제한 조치한다. 또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은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공간이나 야외에서 비접촉 면회를 한다. 요양병원 전 인원에 대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검사 시행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3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3명, 해외유입 감염 1명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5명, 부천 요양원 관련 1명, 성남 퍼스텍 관련 1명, 고양 정신요양시설 관련 2명, 서울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등이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1주 동안 확진 추이를 보면, 모두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그 전 주인 14일부터 20일까지보다 29% 줄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5%포인트 증가했으며,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재확산되지 않도록 잘 통제해야 10월 이후 동절기, 2021년 유행 관리 전략을 차분하게 수립하고 제시할 수 있다.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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