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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생활밀착형 ‘인천 e음버스’ 11월20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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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교통사각지대에 운행될 인천e음 버스.|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운행하는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 e음버스’가 11월 운행된다.

인천시는 원도심 뒷골목이나 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운행하는 e음버스를 빠르면 11월20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이날 e음버스를 운행할 6개 운송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인∼25인승의 e음버스는 강화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서 18개 노선, 42대가 운행된다.

중구의 경우 순환버스 2대가 송월동 동화마을∼동인천역∼인천기독병원∼신포역을 40분 간격으로 반복 운행된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 섬주민과 학생들이 차도선을 타는 삼목선착장에서는 운서역(공항철도 공항신도시역)과 공항고등학교를 순환한다.

인천시는 e음버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산업단지와 전철역, 농산물시장을 가는 주부들, 중·고생 통학 등과 연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동구는 지난달부터 동구지역의 주요 거점만을 반복, 운행하는 ‘동구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순환 e음버스는 한 노선에 버스 2∼4대를 투입해 30∼40분 간격으로 같은 곳을 반복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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