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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코로나19 불확실성에 10월 광고 성수기 실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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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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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계절 성수기 10월에도 광고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가 10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0월 KAI는 102.1로 보합세로 예측됐다. 계절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재확산 및 그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10월 광고경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9월 동향지수는 109.5로 전망지수 110.8에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고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업들이 당초 우려만큼 크게 동요하지 않아 동향지수가 전망치에 거의 근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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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계절 성수기를 맞아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업종과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의류 및 신발' 업종에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추석 성수기 및 입시 등 마케팅 이슈가 종료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주류 및 담배' 등 다수 업종에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한편, KAI는 국내 472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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