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28일 경북도청에서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6500만원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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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19, 긴 장마,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기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6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NS홈쇼핑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 관계자들의 면역력 강화제품 공급에 3000만원을 우선 사용하고, 비대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청년농업인을 온라인 수출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지원에 3500만원을 사용하게 된다.

NS홈쇼핑은 지난해 경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식품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열린 경북농식품 산업대전에 특별 생방송 판매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NS홈쇼핑 도상철 대표는 "코로나19에서 태풍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위기가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NS홈쇼핑전 임직원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료관계자들에게 면역강화제품을 공급하고, 농식품 수출을 위해 청년들의 교육을 지원해 주신 NS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촌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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