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켐에쎈, LTE기반 일반용 군집드론 소프트웨어 ‘로퍼 프라이빗’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로퍼 프라이빗의 군집드론 PC관제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켐에쎈(대표이사 박태윤)은 LTE 기반 군집드론 소프트웨어 ‘로퍼 프라이빗(ROPPOR Private)’을 출시했으며, 일반 사용자가 테스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는 무료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켐에쎈에 따르면 해당 소프트웨어는 산업용 군집드론 솔루션인 ‘로퍼 서버(ROPPOR Server)’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일반 사용자가 쓰기 쉽도록 만든 로퍼 서버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산업용 군집드론 소프트웨어인 로퍼 서버는 드론이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용 클라우드 웹 서버에 저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드론이 유실되는 경우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해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웹 서버를 갖춰야 하기에 개인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로퍼 프라이빗은 이런 단점을 보안, 개인용 PC에 드론이 보낸 영상정보를 저장·보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사용자가 산업용 로퍼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지상관제, 원격연동, 연동관리 등 3가지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치가이드 및 기능명세서, 드론기체 탑재 및 연동용 장비/부품목록과 가이드 등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체험 판은 테스트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항공안전법과 전파법 준수를 위해 소프트웨어의 초기설정에 비행고도(120m 이내), 비행거리(100m 이내) 및 야간비행이 제한되어 있다. 이의 해제는 유료 구매 고객에 한해 특별비행전환신청서와 함께 각국의 관계법령 준수허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켐에쎈 측은 “이번 로퍼 프라이빗의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로퍼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드론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드론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드론 산업의 활성화 뿐 아니라 군집드론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