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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파주경찰서, 코로나19 치료 중 병원 탈출한 5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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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주경찰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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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 후 병원을 몰래 빠져나가 서울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코로나19 치료 중 병원을 탈출한 50대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절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던 지난달 18일 오전 0시 20분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몰래 빠져나가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25시간만인 19일 오전 1시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검거됐다.

지난 23일 퇴원한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구속상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탈출 이유에 대해서는 “답답해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서는 “전광훈 목사에게 호기심에 생겨 한 번 방문했을 뿐”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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