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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코로나19 영향, 창원기업체 86% 목표치 달성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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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창원지역 제조업 전망 및 실적 체감경기(BSI) 추이
[창원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남 창원시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경기 전망을 여전히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126개 제조업체가 답한 올해 4분기(10∼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1.6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창원지역 BSI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하면서 계속 50을 하회했다.

응답 기업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묻는 설문에는 98.4%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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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한 영업이익 목표와 비교해 현 상황을 묻는 항목에는 86.5%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목표치를 달성했거나 근접했다'는 11.1%,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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