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시정에 접목하고자 '보라빛 톡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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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시에 정착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결혼 11년차 주부 윤해림(31) 씨를 비롯해 이복희(32), 구마리(40), 김아나스타시야(32) 씨등 4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자 중 제일 먼저 한국에 정착한 구마리(스리랑카) 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문화적 환경, 언어 소통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안성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기 이민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지금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출연자 4명 모두는 "김보라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고 오늘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남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보라빛 톡톡은 시민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매월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라며 "이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귀담아 경청하며 시정발전 방향에 접목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매월 한차례씩 '보라빛 톡톡'을 진행하며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눌 시민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첫 촬영한 '보라빛 톡톡'은 오는 30일 안성시 기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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