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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주시 '에너지 전환' 제도적 기반 논의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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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가 '에너지자립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광주시는 28일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그린에너지 제도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김광란 시의회 그린뉴딜특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민단체, 에너지·건축·건설·도시계획·환경·법률 전문가,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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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그린에너지 제도분과위원회 [사진=광주시] 2020.09.28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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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분과위원회는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발굴하고 시의회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건축‧건설 등 일정규모 이상 예산사업에서 사업이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에너지 영향평가 제도 도입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전원 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소위원회를 운영해 제도별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란 위원장은 "정치권도 힘을 합쳐 제도분과위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조례로 만들겠다"며 "정부에 법제화할 수 있도록 건의해 광주의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AI)과 연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린에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깨끗하고 스마트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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