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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데이터 댐·미래형 자동차… 스마트그린 산단 각양각색 특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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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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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7개 스마트그린 산단을 조성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내 특화 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경남 창원, 경기 반월시화, 인천 남동, 경북 구미, 대구 성서, 광주 첨단, 전남 여수 등이 7곳이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조성된다.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기지가 될 이들 지역은 창업단계, 소부장·첨단산업 등 성장단계, 부실산업의 사업재편 등 산업 전주기에 걸친 혁신 성장이 지원된다. 다만 산단별 육성 특화 산업은 다르다.

우선 경남창원의 경우 기계·항공 등 주력업종의 제조혁신을 가지고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기계산업 중심 글로벌 산단으로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주도로 기업간 연결성이 중요한 품목·공정의 대중소기업 동반 스마트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반월시화는 뿌리기업의 데이터 기반 '산단형 데이터 댐'을 구축, 첨단부품·소재산업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데이터댐을 활용해 뿌리기업의 제조노하우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서비스 융합 기업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계·전기전자 위주의 인천남동은 소재·부품·장비 및 바이오헬스 신산업 전지기지로 육성된다. 아울러 항공MRO산업과 연계한 항공소재부품산업 육성, 송도바이오산업지구와 연계해 바이오헬스·의료기기산업으로 거듭난다.

친환경 디지털 기반 기계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단이 될 경북 구미는 5G기반 디지털화, 친환경 에너지효율화, 스마트 제조혁신, 청년친화 고부가가치 산단으로 변모된다.

인공지능(AI)기반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광주 첨단산단은 AI기반 미래형 자동차산업 첨단산단으로 태생된다.

대구 성서 산단은 첨단금속 등 5대 주력업종 영세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게 되며, 전남 여수 산단은 화학산업 중심 자원순환·첨단소재산업의 산실이 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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